Chủ Nhật, 28 tháng 4, 2019

영화 케이팩스(K-PAX) 내용과 결말, 감상평 _ 외계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구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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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이팩스(K-PAX) 내용과 결말, 감상평 _ 외계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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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3.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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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지구인에게 미래는 없는 것일까??


케이 팩스

감독 이안 소프틀리

출연 케빈 스페이시, 제프 브리지스

개봉 2001 미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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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직 모르는 얘기를 하나 해주죠. K-PAX 인물들은 다 아는 거지만요. 우주는 팽창하고 언젠가 소멸하죠. 그리곤 다시 팽창하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요. 하지만 새로운 우주가 열려도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진 않아요. 현재의 잘못은 미래에도 남는 거죠. 그리고 그 잘못은 끝없이 계속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세요. 현재 없인 미래도 없으니까요."













1년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뉴스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한 내용이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외계인의 존재를 공식 인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뉴스는 우리나라 메인 뉴스에도 등장했고 한동안 떠들썩했습니다. 하지만 이 뉴스의 정체가 어나니머스가 조합한 가짜 뉴스로 알려졌고 이 해프닝으로 많은 지구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뜬금없이 가짜 뉴스를 먼저 이야기한 것은 오늘 본 영화가 외계인에 관련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E · T나 인터스텔라처럼 전형적인 과학과 외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 케이팩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외계인 프롯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구인의 모습입니다. 영화 속 외계인 프롯은 지구에서 천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 왔으며 지구인의 사회구조, 습관, 문화에 대해 미래가 불확실한 행성답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영화를 보는 동안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럼 영화 케이팩스를 본 뒤 궁금했던 내용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글은 먼저 읽어도 좋고 영화를 보고 난 뒤 읽어도 좋습니다. 다만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모든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주의 : 줄거리가 자세하므로 영화를 보실 분은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 케이팩스의 궁금한 점


1. 영화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공상과학 영화인가?
영화의 분류가 SF, 드라마, 판타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상 속의 이야기임은 사실입니다.
2. 영화 속 프롯은 외계인인가? 초광속 이동할 때 영적으로 이동, 아님 형태를 가지고 이동하는가
외계인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프롯의 이동 수단이 초광속입니다. 빛을 이용하여 천 광년 떨어진 케이팩스에서 오간다고 합니다. 다만 이때 영적으로 올 수도 있고, 형태를 이동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케이팩스로 가기 전 3일 동안 북쪽 지방에 다녀온 것과 말미에 베스와 함께 사라진 것을 보면서 그렇게 추측해봅니다.
3. 왜 5년 동안 머물러야 하는가
영화의 내용 중에도 나오지만 초광속 이동할 경우 같은 시간대에 이동하게 되면 자칫 충돌의 위험이 따릅니다. 따라서 서로 약속된 시간에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4. 로버트의 몸속에 빙의해 있던 것인가?
그렇게 보입니다. 영화에서 베스가 프롯을 보고 파랑새라고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프롯은 자살하려는 로버트에게로 가 그를 지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마크를 만났고 그에게 로버트를 맡기고 떠나갑니다.
5. 프롯은 왜 베스를 선택했는가?
모두 케이팩스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심지어 마크까지도요. 하지만 프롯이 보기에 모두 집이 있고 가족이 있습니다. 오로지 베스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장면에 하위가 베스가 쓴 편지를 읽으며 말하는 장면에 나옵니다.





케이팩스(K-PAX)의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빛과 함께 나타난 프롯(케빈 스페이시). 그의 등장은 다소 엉뚱하지만 표정만큼은 진지합니다. 프롯은 등장과 동시에 도둑으로 몰리고, 오해가 풀릴 것 같더니 이내 정신질환자로 정신병원에 이송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빠른 전개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듭니다.



경찰 : 선글라스 좀 벗어주시죠.
프롯 : 곤란한데요. 잘 몰랐는데 당신네 행성은 엄청 밝군요.
경찰 : (낙담한 표정으로) 또군. 42번가 정신이상자 발견!






벨뷰 정신병원에서 약물중독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온 프롯은 마크(제프 브리지스)가 근무하는 맨하탄 정신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이곳에서 추가로 심전도, 뇌종양, 뇌 수술 흔적,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을 검사받았으나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단 받습니다. 또한 신분 미상이나 실종자 명단에도 없음을 확인한 담당의는 마크에게 한 달간 지켜본 결과 기억 상실이나 망상증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전달합니다.






프롯과 마크의 첫 만남은 꽤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프롯은 과일 바구니에 있던 사과를 정중하게 요청해 껍질째 먹더니 중반에는 바나나와 딸기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먹습니다. 먹는 장면이 이처럼 생동감 있고 맛있어 보이기는 처음일 정도로 그의 과일 먹는 모습은 내내 기억 속을 떠나질 못합니다.






껍질째 과일을 먹으며 프롯은 마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지구에서 천 광년 떨어져 있는 라이나 좌에 속해있는 K-PAX 케이팩스에서 왔으며, 빛 에너지를 이용하는 초광속 이동 수단을 통해 왔다. 지구의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광속보다 빠른 것은 없다고 했으나 이는 아인슈타인을 잘 모르는 것이다. 질량은 무한대기 때문에 광속보다 빠를 수 없단 거지 광속보다 빠른 타키온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힙니다.


또한 다소 선문답 같은 이야기도 나누게 됩니다.


마크 : 왜 지구인의 모습인가?
프롯 : 비눗방울이 왜 둥글죠? (마크가 대답을 못함)... 비눗방울이 둥근 건 에너지의 효율적인 배열 때문이죠. 지구에선 지구인으로 케이팩스에서는 거기 외모대로 살죠.
마크 : 왜 지구에 왔는가?
프롯 : 처음이 아닙니다. 처음 온 이유는 호기심 때문이었는데 BA-3급 행성에 와본 적이 없어서죠. BA-3 행성은 진화 단계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행성물이죠. 은하계 64개 행성 중 지구에만 호모 사피엔스라는 인간이 존재하죠. 4년 9개월 전에 지구와 왔습니다. 지구 나이로는 337세 정도이고 초광속으로 이동할 때마다 7살씩 먹죠. 이동 중에는 시간개념이 없죠. 모든 것이 왜곡되니까.






"내가 이 맛에 지구에 온다니까...." 과일을 먹으며 이렇게 말하는 프롯은 케이팩스에 대해 이렇게 덧붙입니다. "케이팩스에서는 지구인처럼 출산하지 않습니다. 성행위나 출산은 모두 고통이죠. 가족은 지구와 다른 개념으로 존재합니다. 가족이 아닌 개인으로 존재하며 부모의 개념보다 모든 어른이 함께 양육하고 결혼이 없으니 아내도 남편도 없는 거죠. 정부나 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범죄자들을 응징하느냐의 질문에 프롯은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합니다. "당신네 인간들이 말하는 '눈에는 눈'이란 원칙은 온 우주가 비웃는 어리석은 논리죠. 부처와 예수는 훌륭했지만 그 신도들은 여전히 한심한 짓을 하고 있지. 어리석은 인간들. 이나마 존재하는 게 신기할 뿐이오."










프롯의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논변에 마음이 끌리던 마크는 천체물리학자인 동생 스티브에게 프롯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처음에는 정신병자인 줄 알았던 스티브는 곧바로 자신의 스승에게 문의했고 세계 유수의 천체물리학자들과 프롯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들은 프롯에게 초광속 이동을 보여달라고 주문합니다. 마크를 슬쩍 보던 프롯은 거리낌 없이 시범을 보입니다. 0.5초의 시간 그는 인사를 하고 다시 인사를 합니다. 스티브가 이게 끝이냐고, 그 정도는 나도 하겠다는 말을 하자 프롯은 어깨를 들썩이며 어쩔 수 없다는 몸짓을 보입니다. 과학자들은 프롯에게 그의 행성 궤도를 그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주 쉬운 일인 듯 슥슥 그려나가는 프롯의 손끝에서 과학자들도 익히 아는 수식과 궤도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천체물리학자들이 최고의 천체망원경을 동원해 관측한 케이팩스의 궤도와 프롯이 그린 궤도가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깜짝 놀란 과학자들의 표정에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안 그래도 프롯에 호감을 느끼던 마크였는데 이후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프롯을 연구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신병원 동료들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강박증 환자인 하위가 창밖을 관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위는 자신의 행위가 프롯의 말에 의한 것이며 첫 번째 과제인 파랑새를 찾는 것이라 말합니다. 세 가지 미션을 모두 마치면 자신의 병은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 하위는 프롯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환자들이 서서히 변해가는 와중에도 베스의 침묵은 요지부동입니다. 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불이 나 모든 것이 사라진 후부터 외부와 스스로를 격리하고 살아가는 베스입니다.






그런 그녀가 프롯을 보고 한마디 하죠. "당신은 파랑새에요"
베스의 눈에는 프롯의 무엇이 보였을까요. 어찌 되었건 환자들은 변화하고 있었고 마크는 프롯에게 항의하기에 이릅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의사는 나라고 고함치는 마크에게 프롯은 그런데 왜 못 고쳤느냐며 한마디 툭 던지며 덧붙입니다. "알다시피 모든 생명체는 자연 치유가 가능해요. 우리도 오래전부터 그 방법을 사용했죠. 의사 환자는 불필요한 구분이에요. 우리 모두는 알고 있소. 꼬마 애들도 지구가 둥글다는 걸 알듯이. 이 정도는 상식이죠."



이후에도 프롯의 의료 행위(?)는 이어집니다. 하위에게 말해 어니를 죽이려고 하죠. 어니는 과대망상증 환자입니다. 헛것이 보이며 늘 걱정에 휩싸여 생활을 하죠. 그런 그가 하위에게 죽을 뻔한 뒤 살아나서 하는 말이 죽임을 당하는 순간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차피 죽을 거면 뭐가 두렵냐고 되려 항변하죠. 이제부터는 엎어지고, 가시 생선도 먹으며 마음껏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겪고 있던 환각과 두려움을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마크는 프롯에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려 집에 초대합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가족들보다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반려견에게 좇아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에게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보니 프롯은 영어를 아주 능숙하게 말합니다. 그에게는 언어까지도 비눗방울과 같은 원리인가 봅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는 프롯의 동의하에 최면요법을 시행하게 되었고 프롯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프롯은 로버트라는 이름으로 시골 농장에서 살던 사람입니다. 아내 세라, 딸 레베카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던 그가 일하러 간 사이 강도가 나타났습니다. 강도는 아내를 범하고 딸과 함께 죽입니다. 마침 집에 돌아온 로버트는 강도의 목을 꺾어버리며 울부짖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때 로버트가 프롯을 부릅니다. 프롯은 케이팩스 집에서 밭 일을 하다가 갑자기 로버트가 찾는 것을 느끼게 되어 지구로 초광속 이동을 했던 것입니다. 그때 로버트는 삶을 마감하려 강물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프롯이 아무리 살리려 애를 쓰지만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합니다. 이후 지역 경찰은 로버트가 익사한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로버트의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7월 29일 동부시각으로 05시 51분 프롯은 지구를 떠나 케이팩스로 돌아갈 것이라 말합니다. 그전에 프롯에 대해 알아내려던 마크는 로버트와 프롯이 한 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어 프롯은 빛으로 화해 초광속 이동을 하였고 같은 병동의 베스도 사라집니다.






프롯이 사라진 자리에 로버트가 남아 있습니다. 식물인간처럼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로버트를 마크는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이때 프롯이 사라졌다는 것은 병동의 환자들 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팩스로의 동행에 베스가 선택된 이유가 화면에 잡힙니다. "I have no home" 모든 것을 잃었던 베스에게는 갈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프롯은 세 번째 미션을 말하는 하위에게 지구에 남아서 많은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위는 퇴원 후 도서관에 정식 취직을 했고 어니는 심각한 후유증 환자 상담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자신이 재혼한 뒤 소홀했던 첫째 마이클과 마크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비로소 다시 가족이 되었습니다. 마크는 로버트가 겪은 처참한 일이 자신이 아님을 감사했던 것일까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없이 느끼게 됩니다.






영화 케이팩스 감상평




이 영화는 외계인 영화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외계인의 눈에 비친 지구인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였을까요? BA-3급 행성 즉, '진화 단계의 미래가 불투명한 행성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케이팩스는 그보다 더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우주에서 가장 쓸모없는 짓으로 평가받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 빈손으로 나고, 갈 때도 빈손으로 갑니다. 이런 사실을 태어나면서 잊고, 죽을 때가 돼서야 깨닫는 것은 무슨 심보일까요. 외계인 프롯은 영화 내내 인간 마크에게 무엇이 중요한 가를 끊임없이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크의 고정관념은 틀에 얽매여 벗어나질 못합니다.




영화 케이팩스를 보며 <매트릭스>와 <다크시티>를 떠올립니다. 현실이 모두 다가 아님을 우리는 잊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연구 중 우리가 인간이고 어른이 되었을 때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는 것은 '기억'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이 없다면 인간으로 태어나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기도 하고, 속절없이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틀'이 있습니다. 내가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입니다. 무한한 우주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너무도 분명합니다. 삶과 죽음은 백지장만큼의 차이입니다. 옳고 그름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goni1026/2213109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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