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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액정타블렛이 있고, 갈수록 더 많아지겠죠?
인터넷 광고로 자주 접하는 디징크나 조금은 잊혀 가는 보스톡도 있고, 그 외에 이름도 생소한 액타도 있을 만큼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장비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와콤이나, 나름 선전하고 있는 장은 그리고 휴이온도 계속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니, 액정타블렛 구매에 대한 갈등은 더 깊어지고, 구매를 앞둔 사람들의 선택의 어려움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그나마 많은 분들이 22인치의 크기에 압도 당해서 '반드시 22인치를 살 거야'라는 오만함으로 작업실의 협소함을 배제한 채 큰 크기의 액정타블렛만을 알아보던 세월은, 많은 사용자들의 리뷰로 인해 현실적인 15.6인치의 사이즈로 정함으로 그나마 모델 선택에 대한 고민의 폭을 줄여주었습니다. 15.6인치는 22인치의 사이즈와 무게로 인한 휴대성 제로라는 단점을 피할 수 있거든요. 디지털 워마드를 꿈꾸며 IT 디바이스를 들고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작업하고 싶은 것이 요즘 바람이기에 휴대성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고 말이죠.
그뿐 아니라 디징크 액정타블렛을 사용한 유저들이 자랑하는 익스프레스키의 달콤함을 알게 된 것도 선택의 변화의 큰 영향을 줬을 겁니다. (현존하는 22인치 액타 중 익스프레스키가 있는 모델은 전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즈에 단축키를 사용하기도 부담스러우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15.6인치 3사의 대표 모델을 두고 마지막 전격비교를 해볼까 하는데요. 이 포스팅은 해당 정보들을 정립하면서 다양한 차이점을 알려주는 것이니, 참고는 하시되 너무 의지하시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고, 모두 개인적인 취향과 사용 용처가 다른 만큼 말입니다.
액정타블렛 3종 비교
참고로 제가 선택한 3사의 대표주자는 와콤의 신티크 프로 16 / 장은테크의 노블 프로 156 / 휴이온의 GT-156HD v2 입니다. 해당 크기에서 많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제품들이지요.
먼저 3사 제품들의 차이를 살펴보기 이전에 공통점부터 정리해야겠죠?
1. 화면 사이즈
15.6인치
2. 8192레벨의 필압
현존하는 필압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죠.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9의 필압이 4096인데. 이 수치의 2배나 되는 거죠.
3. 1670만 컬러의 표현력
4. 거치대
휴이온은 받침대가 따로 있고, 와콤과 장은테크는 내장되어 있는 스탠드가 있어요. 이건 서로 호불호가 있어서,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업습니다만 받침대를 별도로 들고 다니는 것은 아무래도 좀 성가신 일이죠. 내장 스탠드는 우려와 다르게 실제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안정감 있다. 탄탄하다는 등의 호평이 많은 편이에요.
5. 펜케이스와 여분의 펜심 지원
3개의 모델은 대체로 비슷하고 최신 모델인 만큼 다들 최대 사양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제 기준에서 판단에 그리 영향을 주지 않았던 차이를 정리해볼게요. 물론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겠으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ㅎㅎ 제 기준으로만~!!
1. 해상도
장은과 휴이온은 1980*1080이며, 와콤도 마찬가지이지만 USB-C타입 케이블을 연결함으로 4K가 지원되는 PC나 노트북에 연결할 경우 4K까지 해상도지원이 가능합니다. 액정타블렛 중에서는 최초라서 처음에 다들 대단하다고들 했는데. 일단 저는 4K지원되는 노트북이 없고, 높은 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 없기 때문에 그저 불필요한 장신구나 마찬가지라 비교점에서 배제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와콤은 연결선이 여러 종류이고 USB-C 연결 지원이 없는 경우를 대비해서 와콤 링크도 들어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HTMI 케이블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당연하게 있을 줄 알던 것이 없을 때 당황하실 것 같아 미리 언질 드립니다.
2. 펜 기울기 지원
액타를 처음 쓰시거나 혹은 기울기 지원되는 펜으로 사용 습관이 형성됐다면 휴이온 156을 사용하는 것이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노블이나 신티크는 모두 기울기 지원이 되지만 휴이온은 기울기 지원이 되지 않는데. 이것이 펜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액정과 펜 사이의 유격으로 인한 난해함을 더 해주기도 하거든요. 물론 사용자에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러한 차이에도 큰 영향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3. 사이즈 및 무게
저처럼 둔감한 분들이라면 미묘한 차이를 잘 못 느끼겠지만 좀 더 센서티브 한 분들이 있으니, 굳이 비교해드리자면 일단 무게는 와콤, 휴이온 모두 1.5kg이며, 장은만 1.2kg으로 가장 가볍습니다.
두께는 와콤이 17.5mm > 휴이온 15mm > 장은 14.5mm로 결국 무게나 두께나 장은이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4. 충전
신티크와 노블은 無 건전지 타입의 그립펜이며, 휴이온만 충전식 펜인데. 거치대에 평소 꽂아놓기 때문에 사용감에는 큰 불편함을 못 느끼실 겁니다. 다만 충전 거치대를 잃어버리거나 도통 제자리에 물건을 두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큰 차이가 될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이 역시도 주관적인 요소가 조금 가미돼있는 것은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1. 익스프레스 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익스프레스키는 15.6인치 모델을 알아보게 된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그래서 익스프레스키의 존재감 뿐만 아니라 사용감도 중요했는데요. 일단 휴이온은 14개의 단축키를 노블은 8개의 단축키를 가지고 있으며, 노블에서는 토글링이 포함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둘 다 왼쪽 포지션이었고, 노블은 토글링이 가운데, 위아래 각 4개씩 키워드가 펼쳐져 있어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휴이온은 버튼이 좀 붙어 있다 보니 사용하는 데 좀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와콤은... 익스프레스 키가 별도 구매입니다. 가격도 거의 2~3배인데, 별도 구매라 이 부분은 큰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반응속도
대한민국 특유의 빠름 빠름으로... 성질이 급한 편이라 유달리 민감한 부분인데요. 선입견으로는 당연히 모든 면에서 와콤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속도는 노블이 8ms, 신티크가 25ms로 노블이 무려 3배나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이온은 15ms로 이 역시 신티크보다는 빠른 모습이었고요. 다만, 필압 테스트에서 신티크와 노블은 거의 흡사한 필압을 보여주었고, 사용감도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3. 액정의 감촉(?)
액정타블렛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수식어가 '종이에 그리듯'인데요. 그래서인지 광고에도 어느 회사 제품이든 종이에 그리는 것 같은,이라는 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액타는 종이가 아니라 미끄러운 강화유리 위에 그리는 것입니다. 때문에 애초에 종이의 질감을 가질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로 종이와 같은 질감을 바라기보다는 미끄러운 유리 위에 연필보다 더 미끄러운 타블렛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이질감을 줄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필름을 붙이시는 분도 있고, 휴이온 같은 경우에는 눈부심을 줄이고 미끄러운 감촉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여주기 위해 서걱거리는 느낌을 삽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감성적인 터치는 아날로그적일 수 있으나 과연 그 기능이 정말 액타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은 사용자가 판단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액정의 퀄리티만 생각하자면 모니터 전문회사로 출발한 장은테크에 가산점을 주고 싶은데요. 기술적인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시연 이후 이 부분은 더 확고해졌습니다. 다만, 비전문가라 정확한 내용 전달은 어렵고... 그저 제 감이니 ㅎㅎ 그냥 개취 표현 정도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쓰다 보니 노블프로쪽으로 가장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제 마음의 소리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자사몰에 가보니, 이번 달 할인 이벤트도 있고, 체험 이벤트도 함께 있다고 하니. 직접 체험하고 제품 구매에 대한 결정을 내려볼까 합니다. 막상 시연 갔다가 시연장에 피씨가 너무 구리거나, 좌표 설정이 제대로 안 돼, 창 닫기 무한 반복해도 안 먹거나 이러면 당연히 또 원점으로 돌아가겠지만요. 일단 뭐든 빠르게 선택해서 액타로 인한 작업량의 증가와 비례하여 수입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프리랜서는 역시 일단 장비 구비가 먼저니깐 말입니다.
산티크가 가격만 보다 저렴하고 별매 액세서리만 아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아있는데요. 특히나 이번 신티크 프로에서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해서 조금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중에는 펜과 내 손을 잘 구별 못하는 것 같다는 후기도 보았지만, 이전에 작성한 와콤 인튜어스 리뷰에서 친구가 이 부분에서 참 고통을 겪었던지라 말이지요. 참고로 멀티 터치 기능의 오작동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멀티 터치를 On/Off를 통해 관리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액정타블렛이 고가의 장비인 것은 분명하나 생각해보면 제가 들고 있는 휴대폰보다 저렴한데. 휴대폰은 거의 1년에 한 번씩 바꾸면서 액타하나 고르는데만 1년이 걸렸으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시원하게 결정하고 더 충실하게 작업해야겠다는 자괴감이 스멀스멀 몰려옵니다. 그래도 액타를 고르고 고르는 순간순간들이 나름의 행복이었다는 것은 안 비밀.
행복한 고민들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장은테크 자사율 할인(무려 20프로)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
해당 글은 작성자에게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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