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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드

[인생 미드] 몽크 (Monk) - 형사 콜롬보와 같으면서도 다른 탐정 수사물

Annie Kim

2018. 1. 24. 13:35

이웃추가

안녕하세요
미드 전문 블로거를 꿈꾸다가
요새 리뷰에 빠진 블로거 애니킴입니다.ㅋㅋ

체험단 왤케 재미지죠?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저에게 딱인듯

그래도 행복한 블로거의 본분을 잊으면 안되므로
오늘 인생 미드 한 편 또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올려요.
바로 몽크입니다!

몽크 Monk

소개

탐정 몽크 Monk 라는 미국 드라마는
8시즌으로 완결이 된 상태이구요.

제가 오랫동안 미드 보면서 느낀점은
USA 방송국이
자극적인 부분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잘 만든다는 사실

Monk 가 방영될 당시 Psych 싸이크 라는 미드가 함께 방영을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이 영화로라도 제작해달라는 항의 아닌 항의를 하는 중입니다.

몽크는 주인공의 이름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평생 수련하며 사는 수도원의 수도승이나 절의 중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죠.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주인공 몽크 아저씨는 결벽증에, 강박증에, 죽은 아내 말고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줄거리

전직 형사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잠정 휴직 상태에 들어가고 경찰에 조언을 조금씩 해주면서
사설 탐정까지는 아니지만 사설 컨설턴트 정도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요런 자세로 사건 현장을 탐색하기 시작하죠.

어차피 자신이 일하던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에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 일했던 동료들이 계속 과거-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을 해결해 가고는 합니다..

몽크는 강박증이 있지만 천재적인 면이 있어서
일상 생활이나 보통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어려워 하는 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함께 다니는 조수를 두고요,
정신과 상담을 계속 받고 있는 것도 살짝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몽크라는 드라마의 큰 미스테리는 몽크 아내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지만
매 회 에피소드 별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형태의 스토리여서 부담이 없고
잔인한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무대나 소재나 경찰서와 살인사건이 주를 이루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흐름과 주된 등장인물들이
몽크의 또 다른 가족의 형태로 그려지기 때문이에요.

등장인물

강력계반장
몽크의 방식에 대해 항상 강한 의문을 품으면서도 의지함
번역 자막에 서장이라고 등장하는데 제가 볼 땐 오역임..

동료형사
형사로서의 감이 전혀 없는 얼렁뚱땅 캐릭터 혼자만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네요 사진올리려고 봤더니
존재감 너무 없삼..

첫번째 조수
이분은 1,2시즌 등장 후 갑자기 사라집니다.
완결하는 8시즌에서 우정출연하기도 할 정도로 강렬했던 역할이었어요.
싱글맘이면서 몽크를 엄청 잘 다루는 강한 캐릭터로 제가 볼 때는 거의 주연급이었음

두번째 조수
군인이었던 남편이 죽고 혼자 딸을 키우는 싱글맘
나머지 시즌엔 이 분이 대부분 나오는데
첫번째 조수가 너무 강렬해서...

정신과 상담의
거의 매회 등장;;

그리고 몽크 아내
회상 장면으로 자주 등장해요.

애니킴의 감상평

저는 한창 현지에서 방영할 때마다 챙겨 보던 드라마였고
예전에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해준 적도 있어서
미드 휴방기에도 보고 중간중간 생각날 때마다 본 것까지 하면
정말 10회 이상 재시청한 드라마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화질이 안습인 시즌도 있지만
엑스파일보다는 최근 드라마이니 ㅋㅋ
여러분도 한 번 시청해보세요.

그렇게 구하기 어려운 드라마는 아닐거에요.

그리고 보다보면 깨알재미!
요즘 유명해진 미드 스타들이 대거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범인으로 등장하거나 피해자로 등장하는데 누군지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옛날 미드는 그런 재미로 보기도 하죠 ㅋㅋ

요즘같은 겨울이면 항상 생각나는 드라마여서
안그래도 다시 보려고 하다가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