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유럽여행 추천코스 정리 팁, 30일간의 도시 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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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혼자유럽여행 추천코스 정리 팁, 30일간의 도시 후기✈️

유미

2018. 6. 18.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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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어리, 지구 한바퀴_유럽

여자혼자 유럽여행 추천코스 정리
30일간의 도시 후기✈️


휴학기간동안 실컷 여행을 하기로 다짐했고 여름에 꿈에 그리던 한달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보통 3주에서 30일 한달, 40일 까지 사정에 맞게 일정을 짜는데 나는 '아이쿠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3주 가게되었고 전 후 10일은 혼자 자유여행을 했다
혼자여행은 아시아 권만 해봐서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혼자여행하는 여행자들도 많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던 한달이었다 ’ᴗ’ღ
다녀오고 나서 한동안 유럽앓이하고 유럽여행 추천한다고 방방소문내고ㅋㅋㅋㅋㅋ
여름에 유럽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포스팅 해보도록!
[유럽여행 준비물리스트는 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분홍색 - 혼자여행하는 루트 / 보라색 - 아이쿠스 루트

여름유럽여행 루트
[스페인] 마드리드 in - 세비야 - 그라나다 - 바르셀로나 - [프랑스] 님 - 아비뇽 - 파리 - 디종 -[스위스] 인터라켄 -[독일] 뮌헨  - [이탈리아]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독일] 뮌헨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비엔나 out


보통 유럽여행하는 사람들 보면 영국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로 인아웃을 많이 하는편이다
한국에서 가는 비행기 편도 많고 비교적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임+_+
아이쿠스에서 정해준 루트를 고려해서 정하다 보니 혼자 스페인, 포루투갈 / 동유럽이 여행 가능했다
스페인 여행 폭풍 겁색하다가 세비야,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에 빠져서 가게 되었고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때문에 가기로 루트를 정했다
남들과 다르게 스페인 인, 오스트리아 아웃이라 비행기 표가 조금 비싼편이었지만 가고싶은 도시였기 때문에 후회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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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한 나라에 한 도시 이상 or 3일 이상을 추천!
유럽여행하면 많은 나라를 가야지! 라는 생각에 무리하게 일정코스를 짤 수도 있는데 한달기준 4-5 정도 나라를 추천한다
각 나라별 한 도시 씩 가게 되면 이동시간이 생각 보다 길어지고 나라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
환승이나 교통편때문에 지나가는 나라면 상관없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스위스가 그런 식이었고 1박일정이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ㅠㅠ

TIP 유럽여행 루트, 도시 후기는 참고만 할것
유럽여행을 하고 느낀것이 있다면 사람마다 좋아하는 나라, 도시는 다양하다는점이다
나에게 스페인이 베스트라면 누군가에게는 워스트가 될 수 있는것처럼!
유럽여행 가기전에 도시, 나라 추천후기 많이 보겠지만 정말 참고만 하길 바란다
여행은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남들이 다녀온 후기와 정보로 인해 기회와 가능성을 닫는 아쉬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지금부터 포스팅하는 한달동안의 유럽여행 도시 후기도 참고만 부탁드릴께요(๑′ᴗ‵๑)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수도, 관광도시인 만큼 여행객도 많고 볼거리가 많았다 마드리드여행은 1~2박이면 충분하고 바르셀로나의 가우디투어는 말할 것도 없을정도로 멋지다
관광과 휴양을 즐길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은 확실하다
더불어 7,8월 유럽날씨는 최고라서 해가 저녁 10시반에 지는 기적을 볼 수 있음! 개인적으로 여름유럽여행을 추천한다

세비야, 그라나다
스페인의 소도시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남부지역은 여행루트 최고의 선택이었다 스페인의 북부 도시와는 다르게 이슬람문화가 강하게 반영된 건물들을 볼 수 있었다
너무 감명깊은 도시라 검색해보니 스페인 남부는 아프리카의 모로코에 오랫동안 지배를 받아서 이슬람의 문화가  남아있다고 한다! (흥미롭군ㅎㅎ)
특히 유럽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 그라나다 다녀오고 스페인만 한달 여행하고 싶다고 느꼈다 하,, Spain,,is love

프랑스

님, 아비뇽,디종
프랑스 남부는 휴양지인 니스밖에 몰랐는데 아이쿠스 덕분에 처음 들어보는 소도시를 방문했다 아비뇽에서 코리아축제를위해 공연팀인 우리는 한국무용, k-pop댄스, 사물놀이 를 준비했다!신문기자님들이 코리아축제를 사진찍어 아이쿠스 전체가 신문에 나오는 기회가 ㅎㅎ
특히 '님'이라는 소도시는 저녁 7시만 되면 문이 닫을정도로 작은도시인데 조용하고 소박하니 우리 다 신혼여행 오고싶다고 난리쳤다 (문제는 도시 옮길 때마다  신혼여행 타령ㅋㅋㅋ)
디종은 프랑스의 손꼽히는 미술도시며 머스타드로 굉장히 유명하다
이렇게 느끼는 나의 여행스타일 - 대도시보단 소도시

파리
파리의 거리는 더럽다, 소매치기가 가장많다 등 안좋은 소리를 많이들어서 선입견이 가장 크게 있었던 나라인데 파리를 여행하고 확 바뀌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와야할것 같은 도시, 길거리부터 모든것이 낭만적이고 로맨틱했다
파리는 3일로도 모자를 정도로 관광지, 먹을 것이 너무 많았고 유럽여행의 필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때 부터 많이 들었던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 볼 때마다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꿈 같았고 유럽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3일중 2일내내 갔던 파리 에펠탑
특히 밤에 에펠탑앞에서 다같이 와인마시면서 노래듣고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잊지못할 밤을 보냈던 기억이! (결국 다들 만취했다는 사실,,,ㅎ)

스위스

인러라켄
이동하는 중에 잠깐 들린 도시인데 스위스의 꽃 융프라우를 못 간게 아직도 후회가 된다ㅠ_ㅠ
딱 스위스 도착했을때가 유럽여행의 반정도 지났고 약간 지쳐서 우리조는 그냥 스위스 거리 구경하고 쉬었는데 융프라우,,, 아른거림
프랑이 없었지만 유로도 받아주는 가게가 많았고 물가는 쵸큼 많이 비싼편이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1일정도만 머물러서 크게 한게 없어서 너무 아쉽기만 하다 스위스는 다음에 꼭 다시 가보기로!

독일

뮌헨
독일의 남쪽에 위치해 있고 수도인 베를린, 함부르크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 BMW 박물관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이고 나는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가기위해 뮌헨을 한번 더 거쳐서 총 2번 방문했다
dm약국가서 발포비타민 왕창산거 제외하고 나에게는 그닥 기억에 안남는 도시이다
유럽여행하면서 가장 인종차별을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고 식당 직원, 점원들이 하나같이 불친절했음ㅠㅠ
쇼핑하기 좋았고 물가는 스페인 다음으로 저렴했음!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물의 도시로 불리는 베네치아는 예상대로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본섬에는 역사적인 관광지, 맛집들이 많았고 골목골목 다니는 소소한 재미까지!
베네치아에서 꼭 가야하는 아이유 '하루끝' 뮤비에 나온 부라노섬
다채로운 색깔의 집들 사이에 흐르는 강까지 이탈리아에서만 볼수있는 멋진 관경이었다
다들 아시쥬? 여기 앞에서 사진찍어주는 인증샷
TIP 여기 예쁜 집들 대부분이 가정집이고 감사하게도 관광객들을 위해 이쁘게 꾸미고 관리 한다고 한다 주민분들을 위해 최대한 피해안가게 사진 찍는것을 추천!

피렌체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가 남아 있는 도시이고 4번째로 유럽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두오모가 있다
조토의종탑 정상에서 두오모 원형돔이 잘 보인다고 하길래 가봤는데 예약안해서 실패ㅋㅋㅋ 무슨자신감으로 예약을 안한거야ㅠㅠ
운좋게 두오모 쿠폴라에 올라갔는데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에 나왔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 천장에서 최후의 심판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멋지고 정상에서 보이는 피렌체는 최고였다,,!

로마
이탈리아 수도답게 관광지, 맛집이 굉장히 많고 전세계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모든 여행이 그렇지만 특히 로마는 도시, 관광지를 공부하면 더 재밌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었다!
바티칸은 꼭 가는 여행도시인데 투어를 추천한다 (자유여행으로 가서 그런지 쵸큼 후회했다)
로마에서 1일 1젤라또 하는건 다들 아시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나는 여행계획짤때 할슈타트 하나 정했고 out 루트까지 맞추다보니 비엔나까지 다녀온 케이스다
잘츠부르크 오자마자 동유럽의 느낌을 확 느낄수 있었다 서유럽은 여유롭고 자유분방한 예술이라면 동유럽은 절제되고 예의갖춘 예술이랄까?
조금더 정적이고 차갑다고 해야하나 (나쁜뜻은 절때 아님!!) 동유럽의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동쪽으로 갈수록 날씨는 시원했고 8월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다

할슈타트는 내가 생각했던 만큼 아름다웠고 눈으로 본 만큼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할슈타트에서 할 게 없다고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후회했다 1박은 해줘야 하는데,,,ㅠㅠ
내가 가기로 결심한 할슈타트사진은 겨울이었는데 여름, 겨울 둘다 아름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비온 뒤 비엔나 거리

비엔나
피아노를 배운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빈 비엔나 
베토벤, 모차르트를 배출한 음악의 도시이며 동유럽 여행시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로 오는 지역이다
내가 갔을때 마침 필름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운좋게 시청에서 스크린으로 연주회를 감상했다
홈리스, 소매치기에 대해 걱정 안했을정도로 안전했고 거리와 건물들이 깨끗하고 잘 보존되어 있었다!
음악을 즐기고 사랑할 줄 아는 도시
(빈 거리에서 말, 트램들 사진찍을때마다 너무 멋지게 나와서 만조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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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쿠스'라는 유럽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녀왔고 요즘 유럽여행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등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
숙소도 호텔에서 자고 유레일패스 이런거 걱정없이 큰 버스 대절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유럽여행계획짜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혼자 가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실제로 나는 너무 좋은 동생들을 만나서 아직까지 연락할정도로 우정을 쌓고 있다ㅎㅎ 슬러쉬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정해준 루트와 일정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의 만족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떠나야만 하고 정해진 시간때문에 보고싶은 것에 제한이 되기도 함 ㅠㅠ

유럽여행을 단체로도 해보고 혼자로도 해본결과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무엇을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다음번에는 혼자 아님 친한 친구와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싶다
대신 무조건 여름유럽여행으로!!!!!!
 7,8월 유럽날씨 최고입니다 정말!
이제 본격적으로 유럽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한달동안 여행했던 유럽의 나라, 도시들! 정~말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6me_keem/221301046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