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ứ Tư, 1 tháng 5, 2019

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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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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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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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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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경건하고 엄격하면서도 친절하고 존경 받는 사람으로 비엔나 학교의 교장이었다. 소년 시절 그의 공식적인 음악이론의 교육은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환경 –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 은 음악을 만드는 일에 푹 젖어 있었다. 어린 시절 빈 궁정 음악 감독이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작곡수업을 받았고 피아노,노래, 바이올린, 오르간, 대위법, 숫자저음도 공부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유명한 빈 기숙학교에서 무상으로 최고 교육을 받았다. 그는 아버지의 직업을 계승하도록 교육을 받긴 했어도 그의 마음은 작곡에 가 있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지 3년 후 (1814-17) 사표를 내고 작곡에만 온 심혈을 기울였다. 모차르트처럼 애절하리만큼 짧은 그의 생애는 매일매일의 생존을 위한 보잘것없는 생활필수품과 번거로움에 압도된 천재의 비극을 보여준다.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도 않은 채 몇몇 친구들에게만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계속되는 병과 가난에 맞서 싸워야 했던 그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작곡을 했다. 그는 “나는 매일 아침 곡을 쓴다. 한 곡이 끝나면 바로 다른 곡을 시작한다” 라고 말했다. 1815년 단 1년 동안 그는 144곡의 가곡을 썼다. 그는 31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묘비에는 “음악은 여기에 풍성한 보배, 그러나 더욱 아름다웠던 희망을 묻었다” 라도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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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e in Central Cemetery in Vi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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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Grave

슈베르트의 작품으로는 9곡의 교향곡, 22곡의 피아노 소나타, 다수의 두 손과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품, 약 35곡의 실내악, 6곡의 미사, 17곡의 오페라적인 작품, 그리고 600곡이 넘는 리트가 있다.

슈베르트의 리트 

슈베르트의 노래는 시의 성격, 분위기, 상황을 완벽하게 포착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작곡가였다.

(선율)

전원풍의 복잡하지 않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하고 소박해 보이는 미요의 특징을 사용하는 노래
[<들장미-Heidenröslein> <보리수- Der Lindenbaum > <어디로?– Wohin? > <숭어- Die Forelle>]

더할 수 없는 낭만적인 감미로움과 우수로 가득 차 있는 노래
 [<바닷가에서– Am Meer> <방랑자– Der Wanderer> <그대는 나의 안식- Du bist die Ruh> <세레나데>]

낭송적이고 격렬하며 극적인 노래
[<내보금자리– Aufenthalt>, <아틀라스– Der Atlas> <젊은 수녀– Die junge Nonne>, <마부 크로노스에게– An Schwanger Kronos>]

요약하면 슈베르트 선율에는 감성적인 분위기나 뉘앙스는 없지만 자연스럽고 완전한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훌륭한 선율흐름은 기악 작품에서도 노래처럼 순수하고 풍부하게 흘러나온다.

(반주)

슈베르트 가곡을 들으면 반주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다. <들장미>에 나오는 단순한 베이스음과 화음변화, <실 잣는 그레첸>에서의 마치 물레가 돌고 있는 모습, <아틀라스>의 극적인 트레몰로와 옥타브 사용에 이르기까지 슈베르트의 가곡에 사용되는 반주 음형은 언제나 시의 분위기나 주인공의 성격에 부합한다 종종 반주는 시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는데 <방랑>에서의 걸음걸이, <세레나데>에서 기타를 뜯으며 세레나데를 부르는 모습처럼 특히 움직임의 이미지가 묘사되기도 한다.

<마왕>에서의 연거푸 두드리는 옥타브의 셋잇단음표는 말발굽소리와 함께, 겁에 질린 아이를 가슴에 껴안고 ‘밤과 폭풍 속을’ 말을 타고 달려가는 부친의 큰 불안감을 동시에 묘사한다. 슈베르트는 이 가곡에 등장하는 세 사람의 인물들의 특징을 잊지 못할 방법으로 묘사하였다. 아버지와 간교한 마왕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아이의 외침소리는 반복될 때마다 한음씩 높아진다. 움직임의 정지와 레시터티브의 마지막 선율은 비길 데 없는 극적인 종결을 이루고 있다.

https://youtu.be/JS91p-vmSf0

이것과 완전히 다른 양식의 반주는 슈베르트의 다른 리트 < 영법사- Der Doppelgänger>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곡에는 길고 어두운 화음들만 있는데, 그것은 낭송적인 노래 성부 아래서 저음역의 세 옥타브에 걸쳐 반복되는 불길한 선율 동기와 함께 나온다. 이 낭송적인 노래 성부는 두려운 느낌을 주는 절정으로 올라갔다가 절망적인 마지막 악구로 가라앉는다. 무겁고 반복되는 어두운 화음만큼 이 장면의 유령이 나올것만 같은 공포감을 잘 암시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 화음은 끝부분에 있는 d#단조의 무시무시한 짧은 순간을 제외하면, b단조의 으뜸음 주변을 숙명적으로 배회한다.

https://youtu.be/dDuvJmY00cY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한 장면을 토대로 한 <실 잣는 그레챈(1814)>의 피아노 반주에서 오른손의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16분음 음형은 실 짓는 베틀을 연상시키고 왼 손의 반복 음들은 베틀의 페달을 나타낸다. 또한 이 음형은 그레첸이 연인을 생각할 때 느끼는 마음의 동요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 곡에서처럼 종종 피아노는 노래의 분위기와 중심 이미지를 목소리가 나오기 전에 짧은 전주로 소개하기도 한다, 그레첸이 연인과의 키스를 회상할 때 반주는 갑자기 멈췄다거 주저하듯 다시 시작된다. 비록 가사가 그레첸의 행동을 암시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그녀가 감정에 복받쳐 베틀을 멈췄다가 평정을 되찾은 후 다시 서서히 베틀을 돌리기 시작함을 느낄 수 있다.

(악보가 나오는 유투브 영상 참조)
https://youtu.be/MY0eeotSDi8



(화성)

화성도 시의 느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선율적인 천재성과 함께 슈베르트의 화성적 색채에 대한 느낌도 아주 민감하다. 단순한 곡인 <방랑>에서는 단 다섯 개의 화음만 사용된다. <세레나데>의 감미로운 우울함은 장단조나 장단화음의 교체로 표현되는데 이 효과는 슈베르트 양식의 독창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Das Heimweh>은 슈베르트가 즐겨 사용한 수법, 즉 3화음의 장조와 단조형태 사이를 방황하는 수법을 보여준다.

Das Heimweh (향수병)
https://youtu.be/--5-V5DyqVw

복잡한 전조를 통해 시의 극적인 성격을 강하게 표현하는 노래도 있다, <아틀라스>의 경우 감7화음을 사용하여 g단조에서 먼 조인 B장조로 갑작스럽게 전조한 후 e단조를 거쳐 점타 g단조로 돌아온다, 이처럼 독특한 조성 구조는 5도보다 3도 전조를 선호하는 슈베르트의 성향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는 그의 기악음악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이다.

https://youtu.be/HISJiETL0zQ

(<St ändchen>과 <Auf dem Wasser zu singen>에서도 이런 특징을 볼 수 있다). 온음계적 음향이 지배적인 가운데 반음계적 채색을 능숙하게 사용한 것은 슈베르트의 화성이 지니는 또 다른 특징이다(<바닷가에서- Am Meer>, <눈물의 찬미- Lob der Tränen>). 그의 전조는 주조에서 내림표가 붙는 조로 가려는 특징적인 경향을 보여주며, 가온음조와 버금가온음 조는 그가 즐겨 사용한 관계조이다. 또 다른 전조는 정상적인 것과 반대되는 선법의 화음으로 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장3도가 예상되는 곳에 갑작스럽게 단3도를 포함한 화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들은 슈베르트의 음악이 지니는 무한한 화성의 풍요로움을 보여주는 것으로, 가곡이나 기악곡에서 인용할 수 있는 수백 개의 예 중 단 몇 개에 불과한 것이다.

이 모든 요소를 사용한 슈베르트의 탁월함은 연가곡 <겨울나그네>의 한 곡인 <보리수>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뮐러가 쓴 24개의 연작시는 여름날의 실패한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겨울에 다시 찾은 연인의 노스탤지어를 표현한다. 이 시에서 주인공은 보리수나무 아래에 누워 꿈꾸웠던 사랑을 회상한다. 지금 그 나무 곁을 다시 지나가니 스산한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를 스치며 그에게 안식할 곳 (혹은 죽음)을 찾아 돌아오라고 부르는 것 같다. 피아노 도입부의 흔들거리는 셋잇단음표는 여름날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의 즐거운 기억을 나타내지만 나중에 이 셋잇단음표는 섬뜩한 효과를 위해 반음계를 써서 겨울 바람을 묘사하는 것으로 바뀐다. 단순한 뿔피리 소리 화음과 민속적인 선율은 야외의 정경, 연인의 행복했던 과거, 현재의 노스탤지어를 연상시킨다. 변형된 유절형식은 이 이야기의 진행을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데 여름날의 사랑을 회고하는 1연은 장조로 나오다가 2연에서는 겨울의 으스스함을 나타내기 위해 단조로 분위기가 바뀌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3연에서는 새로운 낭송적 선율이 등장하며 4연에서는 다시 본래의 장조 선율로 돌아오지만 이제는 편안하기보다 낯설고 겁나게 들린다. 음악이 시를 해석하거나 시의 진행이 이전에 나온 음악적 요소들을 재해석하는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슈베르트가 얼마나 음악을 통해 시의 믜미를 휴륭하게 전달하는지 시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얼마나 심화시키는지 잘 알 수 있다.

https://youtu.be/jyxMMg6bxrg

슈베르트의 리트에는 각 절에 같은 음악을 그대로 반복하든가(<Litanei>) 아니면 약간 변주하여 반복하든가(<Du bist die Ruh’>)하는 유절형식이 많다. 이 밖의 것들, 특히 가사가 비교적 긴 곡은 낭송적인 양식과 아리오소적인 양식이 교체되고, 주제를 반복하고 조성을 주의깊게 계획적으로 짜는 것으로 전체의 통일성을 유지하였다(<Fahrt zum Hades>)와 <Der Wanderer>). 이 형식은 아무리 복잡한 것이라도 항상 시와 음악의 요구에 부응한다. 슈베르트는 많은 시인들의 작품을 가사로 사용하였다. 괴테 한 사람의 작품만 하더라도 59편의 시를 사용했고,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 Wilhem Meister』에 나오는 ‘오직 동경을 아는 자(Nur wer die Sehsucht kennt)’로는 각기 다른 독창곡을 5편이나 작곡했다. 슈베르트의 리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들은 빌헬름 뮐러(Wilhem Müller)의 시에 곡을 붙인 2편의 연곡,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lerin>(1823)와 <겨울나그네- Winterreise>(1827)이다. 그리고 연곡으로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떠난 후 연곡으로 출판된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1828)에는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6곡이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슈베르트가 이용한 가사들은 문학적인 특질에 있어서는 모두 각기 다르지만, 음악으로 처리하기에는 매우 이상적인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평범한 시까지도 유명하게 만들 수 있었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음악 

슈베르트의 피아노 음악에는 수많은 행진곡, 왈츠, 기타 춤곡외에도 출판업자가 8곡의 ‘즉흥곡(impromptu, 1827)’ 또는 6곡의 ‘악흥의 한때(moment musical, 1823-28)’라는 적당한 제목을 붙인 14개의 소품이 있다. 보다 규모가 큰 그의 중요한 피아노 작품으로는 완성된 소나타 11곡과 그의 노래 ‘방랑자(Der Wanderer)’에서 주제를 따온 C장조 환상곡(1822)이 있다. 그의 많은 이중주곡들도 중요한데, 특히 <대 2중주곡- Grand Duo>(D. 812), f단조 환상곡(D. 940), A장조 론도(D. 951)가 중요하다. 그는 협주곡은 쓰지 않았다. 그의 ‘moment musicaux’ 6곡(D. 789)과 즉흥곡 8곡(D. 899, 935)은 그의 가곡이 모든 성악곡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만큼 중요한 위치를 피아노곡 속에서 차지한다. 각각 뚜렷한 분위기를 가진 이 작품들은 모든 후대의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친근한 피아노 소품의 모델이 되었다. <방랑자 환상곡>(D. 760)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작품 중에서 연주자의 기교를 많이 요구하는 거의 유일한 작품이다. 그 곡은 소나타처럼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악장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다지오와 변주곡이 곡 전체의 중심이 되어 있고, 이 부분의 주제는 다양하게 변형되면서 작품의 다른 세 악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https://youtu.be/lR43Ti4w5MM

슈베르트는 소나타에 있어서 베토벤보다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나타의 외부적인 형식은 고전주의 표준적인 형태와 다를 바가 없지만 그 분위기는 극적이라기보다는 서정적이다. 그의 긴 폭넓은 선율은 주제의 발전에 별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 몇몇 느린 악장들은 즉흥곡이나 ‘moment musicaux’로 출판되었어도 좋았을 것이다. 예를 들면, B장조 작품 147번(D. 575), A장조 작품 120번(D. 664)의 소나타 중의 느린 악장들이 있다. 1825년부터 26년까지의 a단조, D장소, G장조(작품 42,53,78 = D. 845,850,894)의 세 소나타는 전 작품들에 비해 규모가 크다. 그러나 성격 면에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슈만은 “슈베르트의 세 소나타가 모두 ‘대가답다’고 말해야겠지만 그 세 번째 작품은 그 형식과 정신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한 것으로 느껴진다.” 라고 말했다.

1828년에 쓰여진 그의 세 소나타에서 슈베르트는 분명히 베토벤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런 점은 소나타 c단조(D. 958)의 폭풍 같은 첫 악장과 소나타 B♭장조(D. 960) 끝 악장의 첫 부분이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작품 130번의 마지막 악장과 비슷하게 시작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은 표면적으로만 비슷할 뿐이다. 슈베르트는 이 소나타들을 통하여 가장 독자적이고 누구보다도 뛰어난 서정음악의 대가임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뛰어난 피아노 작품인 마지막 작품(B♭장조)에서 그러하다. 1악장은 노래하는 듯한 긴 선율로 시작한다. (예17.1) 배회하는 듯한 전조가 제2주제 부분과 발전부에서 나온다. 음의 울림(sonority)은 전체에 걸쳐 완벽하게 배분되어 있다. 느린 악장은 c
#단조(반음 낮춘 3음의 이명동음)이고 그 중간 부분은 A장조이다. 이 악장의 섬세하게 변해나가는 오스티나토 리듬과 표현이 풍부한 화성의 계류음들, 코다의 장조와 단조 사이에서 나타나는 예기치 않은 변화는 슈베르트의 전형적인 것이다.

슈베르트의 실내악

슈베르트의 첫 현악 4중주 곡들은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작품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주로 가까운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 쓰여졌다. E♭현악 4중주(D. 87,1813)는 고전적 순수성을 간직한 작품이다.

https://youtu.be/4E4V8OallUo

슈베르트는 1816년에 작곡된 E♭현악 4중주(D. 353)에서 완화한 음향과 명확한 선율을 결합시킨 자기 자신의 양식을 확립하였다. 그의 초기작품으로 유명한 것은 피아노와 현악을 위한 5중주곡 <숭어- Die Forellen>(D.667, 1819)이다. 이렇게 제목이 붙은 이유는 스케르초와 끝 악장 사이에 그의 가곡’숭어’에 의한 변주곡으로 이루어지는 악장(Andantino)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piano quintet "the trout", 연주는 14:00부터, 'trout'는 37:50]
https://youtu.be/ZZdXoER96is

슈베르트의 실내악이 성숙하게 된 것은 1820년에 c단조의 알레그로(D. 703)를 작곡하면서이다. 이것은 현악 4중주의 첫 악장으로 만들어졌으나 작품 전체는 완성되지 못하였다. 그 뒤를 잇는 중요한 작품으로 a단조(D. 804,1824), d단조(D. 810, '죽음의 소녀', 1824-26), G장조(D.887, 1826)의 현악 4중주곡들이 있다. 또한 중요한 작품으로는 현악오중주 C장조 (D.956, 1828)을 들 수 있다.  이 곡들은 모두 슈만이 C장조 교향곡에서 칭송했던 '길이'를 지니고 있으며 분위기, 난이도, 양식, 컨셉면에서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위한 기분전환용 곡이라기보다 콘서트를 위한 극적인 작품으로 구상된 것이었다.

a단조 현악 4중주(D.804)는 슬픔을 쏟아내고 있다. 첫 악장에는 우수가 담겨 있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조바꿈으로 가득 차 있다. 안단테 악장의 주제는 <로자문데>에 붙인 부수음악의 간주곡(entr’ acte)에도 쓰인 것으로, 이 주제는 후에 피아노 즉흥곡 작품 142의 3번에도 사용되었다. 미뉴에트 악장의 머리 부분에는 다른 작품에서 인용한 부분이 있는데, ‘사랑스러운 세계여, 너는 어디에 있는가?’로 시작되는 실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쓴 것(D. 677)에서 따왔다. 이 4중주의 끝 악장은 헝가리 양식의 알레그로로 앞의 세 악장과는 현저한 대조를 보이는 경쾌한 분위기로 이루어져 있다.

https://youtu.be/JGO_qd4PTh4

d단조 현악 4중주(D.810)는 한층 더 무게가 있고 엄숙하며 감정이 보다 일관되어 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가곡<죽음과 소녀>에 의한 변주곡인 2악장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현악 4중주곡 전체로서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각 악장들은 다양한 주제를 보이는데, 이들은 수준 높은 기교와 교묘한대위법으로 발전되고 있다.

https://youtu.be/pfqBHzNWVbY

G장조 현악4중주(D.887)는 위의 두 곡보다 규모가 크고 음악적 내용도 풍부하다. 그 시작은 슈베르트의 장3화음과 단3화음을 교대하는 기법을 훌륭하게 적용한 예이며, 재현부에서는 이것이 역전되어 색채가 달라지며(예 17.5 참조), 곡 전체는 대담한 화성으로 가득 차 있다.

F장조 현악8중주(D. 803,1824)는 경쾌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이 곡은 현악4중주와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호른, 바순으로 구성된다. 이 작품의 형식은 분명히 베토벤의 7중주 작품 20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 혹은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형식이다. 안단테 악장은 슈베르트의 징슈필중 하나인 <살라망카의 친구들- Die Freunde von Salamanka>(1815)의 이중창 선율에 의한 변주곡이다.

https://youtu.be/O52r9_bXWBw

B♭와 E♭로 되어있는 두 곡의 피아노 3중주곡(D. 898,929)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균형이 잡혀있지 못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슈베르트의 실내악 걸작은 만년에 이르러서야 작곡된
C장조 현악5중주(D. 956)이다. 보케리니의 5중주처럼 제2첼로가 추가되었으며 슈베르트는 이 악기편성으로 낭만주의 음악 최고의 절묘한 음향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다섯 악기를 모두 동등하게 취급하면서 악기 배치를 계속 달리 하는데 한 악기가 나머지 두 쌍과 경쟁적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예25.6.에서 보듯이 1악장 2주제의 아름다운 Eb장조 선율은 처음에 피치카토 베이스를 맡은 비올라와 약박으로 반주하는 바이올린 위에서 첼로의 병행3도롤 노래되다가, 나중에는 성부가 바뀌어 바이올린의 선율을 맡아 연주하며, 재현부에서는 제1첼로와 비올라에서 노래된다.

이 아이디어가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면서 정확히 교향약적인 방식으로 발전된다. 심오한 느린 악장에서 쾌활한 피날레, 학구적인 대위법에서 시골풍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악장 내에 그리고 악장들 간에 분위기와 양식 면에서 강한 대조가 있다. 이 현악 5중주는 깊은 서정성, 두드러지지 않은 완벽한 대위법, 긴 선율선(예를 들어 아다지오 악장의 첫 15마디), 만년의 피아노 소나타를 특징짓는 풍부하고 독창적인 화성 등을 갖고 있다. 끝 악장은 a단조 현악 4중주처럼 보다 대중적인 양식으로 되어 있어서, 첫 세 악장에서 만들어진 긴장감을 풀어주고 있다.

https://youtu.be/DJ-vroCJvzo

슈베르트의 교향곡

슈베르트의 가장 중요한 교향곡 작품들은 ─ 1822년의 b단조<미완성>과 1828년의 유명한 C장조 교향곡 ─ 그의 양식의 하나의 특징으로 이미 살펴본 바 있는 독창적인 화성을 보여주고 있다. 슈베르트의 화성 감각과 연관된 새로운 요소는 관현악 음색에 대한 그의 감각이다. <미완성교향곡>은 본래 4악장으로 구상되었으나 2악장으로 탄생한 b단조 작품이다. <미완성 교향곡>의 제 1악장 9째 마디에서부터 시작하는 현악기의 조용하게 움직이는 음형과 콘트라베이스의 피치카토 위에서 비올라와 클라리넷의 당김음 반주와 함께 연주되는 G장조 제2주제의 첼로 선율, 느린 악장 c
#단조와 D♭장조로 되어 있는 중간 부분이 그 예이다.


느린 악장의 중간부분은 흔들거리는 마법의 양탄자와 같은 전조 위에서의 클라리넷 독주, 그리고 클라리넷과 오보에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미완성 교향곡>은 진정한 첫 번째 낭만주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uWnKMzAedK4

C장조 교향곡에서 슈베르트는 그 소재를 거의 한계에 이를 정도로 확대시켰다. 이 작품에 대해 슈만이 찬탄한 ‘성스러운 길이(heavenly length)’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아니었다면 그 성스러움이 덜했을 것이다. 이 교향곡은 또한 슈베르트의 적절한 관현악 음색처리도 보여준다. 첫 번째 2개의 호른에 의한 유니즌 주제, 제1악장의 코데타에 나타나는 ‘파아니시모’의 트롬본(당시로서는 새로운 효과), 느린 악장의 주요 주제가 재현되기 전에 교창(antiphonal)하는 현악기의 변화하는 화성에 대하여 호른들이 반복하는 g’음, 끝 악장의 재현부에서 바순과 호른과 트롬본의 낮은 화음을 동반한 다소 비슷한 악구가 그 예이다.

1악장은 호른이 부드럽게 연주하는 코랄풍의 무반주 선율로 시작한다.

이 선율이 일종의 변주곡처람 달라지는 반주에 맞춰 여러차례 반복되면서 으뜸조의 화음에서 벗어난 선율적으로 연관된 아디디어들과 번갈아 나온다. 이 서정적인 부분이 소나타 형식 알레그로의 느린 도입부라는 사실은 한참 후에야 드러난다. 이어지는 알레그로의 활발한 리듬과 쉽게 파편화되는 테마들은 하이든과 베토벤의 영향을 보여준다. 슈베르트는 소나타 형식의 전형적인 특징인 세 개의 조성으로 이루어진 제시부에는 제2주제는 딸림조인 G장조로 정착하기 전에 e단조로 시작한다. 도입부 코랄의 요소들이 제2주제와 종결 주제 발전부와 코다에서도 등장하여 노래풍의 도입부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알레그로를 한데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https://youtu.be/XjxPyVROMTs

로베르토 슈만은 이 C장조 교향곡을 "신성한 길이 (당시 연주시간 50여분 길이)"라고 격찬하면서 슈베르트가 아름다운 선율과 관현악적인 효과를 조화시키기 위해 네 악장의 형식을 모두 확대시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슈베르트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현악적 목소리를 찾아냈다. 하지만 불행히도 <미완성 교향곡>이나 <대 교향곡>은 작곡가가 세상을 떠나고 한참 후에야 공식적으로 초연되었다.

슈베르트는 위의 두 곡 이외에도 그전에 교향곡 6곡을 썼으며, 또 스케치를 완성해 놓은 것도 한곡 있었다. 그의 실내악에서처럼 주된 형식은 하이든, 모차르트, 케루비니, 초기 베토벤에게서 주로 영향을 받았다. 또 다른 영향은 로시니에게서 받은 것으로 몇몇 교향곡들과 음악회용 관현악 서곡, 특히 1817년에 작곡한 ‘이탈리아 양식’에 의한 2곡(D. 556,590)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슈베르트의 교향곡은 모두 정규적인 고전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어느 하나도 - 그가 ‘비극적’이라고 불렀던 제4번 c단조 조차도 - 표제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직 그 음악, 즉 서정성과 매력이 가득한 화성의 방랑성과 매혹적인 색채에 의해서만 그 곡들을 낭만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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