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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가문 설명서입니다. ㅋㅋㅋ
첫 번째 가문으로 제 최애인 북부 가문을 이미 했으니까(아리아 사랑해요 *야광봉*)
이제 어디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북부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서부 가문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럼 우린 이제 똥도 금똥을 싼다는 라니스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스포는 넣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가문들 소개 글인 만큼 시즌 1 초반 부의 소소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모든 '현재'는 시즌 1-1화, 책 1권의 챕터 1 정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 인용한 말들은 책에 나오는 말과 드라마에 나오는 말이 섞여있습니다**
서부 가문은 당연히 서쪽에 있습니다 ㅋㅋ 저기 저 주황주황한 동네를 주목해주세요. 저기가 오늘의 무대입니다.
참, 나이와 외모는 책 설정 기준입니다. 나이 같은 경우 책은 어린 주인공들이 거의 다 미성년자라 드라마에서는 다들 최대한 성년으로 조정하거나 서너 살씩은 올렸고 외모에서 특히 눈 색의 경우 배우들이 렌즈를 끼면 감정 연기가 어렵다 하여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House Lannister
라니스터 가문
가언: 나의 포효를 들으라
상징: 금빛 수사자
세븐 킹덤의 최고 부자, 라니스터 집안입니다. 얼마나 금이 많은지 머리카락도 금발(...) 눈에도 금색이 들어가 있(...) ㅋㅋㅋㅋ
역사를 보면 약간(...) 얍삽한 면이 있기 때문에 스타크 가문하고는 천지 차이라는 느낌이죠 ㅋㅋㅋㅋ 스타크 가문은 좀 더 우직, 명예, 도덕! 이렇다면 라니스터는 권력, 기회주의, 재물 이렇달까.. ㅋㅋㅋ
서부의 수호자는 라니스터 가문의 타이윈 라니스터가 현 가주로서 갖고 있는 지위이지만 우리는 타이윈 라니스터의 부모 세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타이윈: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셨고 좋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약하기 짝이 없었지. 우리 가문과 명성을 거의 파괴시킬 뻔한 약한 남자였단다.
타이토스 라니스터 (Tytos Lannister)
라니스터 가문의 전 가주
나이: 47살(사망)
외모: ??
성격이 착하고 순하며 화를 잘 내지 않고 쉽게 용서하는 타이토스 라니스터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되었지만 가주로서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타이윈과 케반을, 책에서는 타이윈, 케반, 제나, 타이겟, 게리온 총 다섯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타이토스가 사자에게 공격당해 죽을 뻔한 위협에 처했을 때, 라니스터 집안의 개 관리자가 뛰어들어 타이토스를 구출했고, 타이토스는 그에게 기사 작위, 토지, 저택을 하사하고 그의 아들을 견습기사로 삼았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가문이 바로 클리게인 가문입니다. 클리게인 가문 관련해서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걸로 :)
타이토스 이야기는 캐스타미어의 비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사자는 양의 의견 따위에 신경 쓰지 않는 법이다.
타이윈 라니스터 (Tywin Lannister)
라니스터 가문의 가주
서부의 수호자
나이: 57살
외모: 키가 크고 늘씬함, 금빛이 섞인 녹색 눈, 금발이지만 늘 머리를 밀고 다님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장남으로 태어난 타이윈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착한' 인품이 집안에 얼마나 누가 되는지를 보고 자랐습니다. 아버지와는 성격이 정반대인지라 이를 빠드득 갈며 자라난 타이윈은 가족의 명예와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잔혹한 복수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에서도 솜씨 좋게 라니스터 가문을 권력의 중심에 유지시킨 타이윈 라니스터는 세븐 킹덤의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왕의 장인어른이기도 하니 더더욱 그렇지요. 자녀로는 쌍둥이 남매인 서세이 라니스터, 제이미 라니스터와 막내 티리온 라니스터가 있습니다.
타이윈은 서세이와 제이미는 아끼지만 (특히 제이미를) 티리온은 신체의 장애와 매춘굴을 들락거리는 그의 행실을 아주 싫어합니다.
파이셀: 오직 레이디 조아나만이 갑옷 아래의 타이윈을 진정으로 알았습니다. 그의 미소는 오직 그녀만의 것이었죠.
조아나 라니스터 (Joanna Lannister)
라니스터 가문의 안주인
나이 : 23~28살 (사망)
외모: ??
사진은 제가 생각한 조아나 라니스터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아나벨 월리스의 사진을 가져와 보았어요 ㅋㅋ
조아나는 타이윈의 사촌으로 타이윈 라니스터가 진정으로 사랑한 아내입니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조아나와 결혼할 때 흔치 않은 미소를 띠기도 했다고 ㅋㅋㅋㅋㅋ
루머로는 조아나가 미친 왕 아에리스의 연인이었다거나 아에리스에게 강간 당했다는 설이 있으나 마에스터 파이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윈과 조아나가 결혼하는 날, 아에리스가 '초야권이 사라져서 참 아쉽군!' 이라고 했다는 얘기는 전해지고 있죠. (미친놈이-_-)
조아나와 타이윈은 사이가 너무나 좋아서, 타이윈이 세븐 킹덤을 다스리고 타이윈은 조아나가 다스린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조아나와 타이윈 사이에서는 아름다운 쌍둥이, 서세이와 제이미가 있습니다. 조아나는 두번째 임신에서 티리온을 출산하다가 사망합니다. 티리온을 낳다가 사랑하는 아내가 사망했기 때문에 타이윈과 서세이는 티리온을 매우 싫어합니다.
(티리온이 오드아이+은발에 가까운 금발과 흑발이라는 이유로 아에리스에게 강간당해 낳은 아이라는 팬이론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닌 자들은 모두 적이란다
서세이/세르세이 라니스터 (Cersei Lannister)
세븐킹덤의 왕비
나이: 33살
외모: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 금발, 녹색 눈, 우아하고 늘씬한 체형
타이윈과 조아나의 첫째인 서세이는 유일한 딸이기도 합니다. 서세이는 제이미보다 먼저 태어났고, 제이미는 서세이의 발을 잡고 뒤따라 나왔습니다. 어릴 적, 서세이와 제이미는 너무너무 닮고 너무 가까워서 아버지조차도 둘을 구분하기 어려워할 정도였죠. 두 사람은 늘 꼭 붙어 다니며 무슨 일을 하든 같이 했고, 4살 무렵에는 서로 성적인 장난을 하는 것이 발견되어서 엄마에게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타이윈은 서세이를 미친 왕 아에리스의 아들인 라예가르와 결혼시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관련해서는 예언 관련 글에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서세이는 반란에 성공하여 왕위에 오른 로버트 바라테온과 결혼하였습니다. 서세이에겐 총 세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조프리, 미르셀라, 토멘이 있죠. 하지만 그 아이들은 나중에 바라테온 가문을 하게 되면 그때 알아보아요 :)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없어
오직 내가 있지
제이미 라니스터 (Jaime Lannister)
킹스가드의 7기사 중 하나
킹슬레이어(왕시해자)
나이: 33살
외모: 금을 녹여 만든 것 같은 머리카락, 녹색 눈, 키가 크고 잘생김
서세이 라니스터의 쌍둥이 동생인 제이미 라니스터입니다. 아주 촉망받는 젊은이로서 라니스터 가문의 차기 가주로 자라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위풍당당하게 자라서 다른 인물들은 제이미를 진짜 왕 같아 보인다고 생각하거나 동화 속의 기사 같다고 생각하곤 하죠.
제이미 라니스터가 리사 툴리(케틀린 스타크의 동생)와 약혼 이야기가 오고 간다는 것을 들은 서세이가 제이미에게 킹스가드에 들어갈 것을 제안합니다. 킹스가드가 되면 후계자 자리도, 결혼도 포기해야만 했기에 차기 가주로서 영 좋은 선택은 아니었죠. 하지만 이 계획에 미친 왕 아에리스가 괜히 심통을 부리며 냉큼 동의한 덕에.. 제이미 라니스터는 킹스가드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타이윈은 제이미가 킹스가드의 복장을 한 걸 볼 때마다 이를 갈고 화를 냅니다. (후계자 뺏김 ㅠㅠ)
제이미가 킹슬레이어(왕 시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데에는 로버트 바라테온의 반란과 리아나 스타크 납치 사건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내 두뇌가 나의 무기야.
내 형은 검을 쓰고 로버트 왕은 워헤머를 다루고
나는 내 머리를 쓰지.
검이 날을 갈기 위해 숫돌을 쓰는 것처럼,
두뇌는 날카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책이 필요해.
티리온 라니스터 (Tyrion Lannister)
나이: 26살
외모: 난쟁이, 짧은 다리, 앞으로 튀어나온 이마, 오드아이(초록, 검정), 은발에 가까운 금발과 흑발이 섞여있음,
타이윈과 조아나의 막내 아들인 티리온 라니스터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데다 티리온을 출산하다가 조아나가 사망했으므로 타이윈이 늘 싫어하는 아들입니다. 서세이 역시 티리온이 엄마를 죽였다는 이유로 싫어하지만 그 외에 어릴 적 들었던 예언 때문에도 티리온을 증오하고 경계합니다.
티리온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조아나와 친구였던 마르텔 가문에서는 자녀 둘, 엘리야와 오베린 마르텔을 데리고 케스털리 락으로 오게 됩니다. 조아나는 원래 엘리야는 제이미와, 오베린은 서세이와 결혼시키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지만 조아나가 사라진 지금, 타이윈은 엘리야를 티리온하고나 결혼시키라고 하죠. 마르텔 집안에선 이 제안을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기분 나빠합니다.
티리온은 몸집이 작고 느리기 때문에 무술을 잘 훈련받을 수는 없었으나, 대신 책을 좋아하며 지적이고 똑똑합니다. 어릴 적 티리온은 드래곤들을 아주 좋아해서 생일 선물로 드래곤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고(ㅋㅋㅋ귀엽ㅋㅋ) 세계 16대 미스터리라는 곳들을 모두 외우고 나중에 크면 자신도 작은아버지들(타이겟, 게리온)처럼 세계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이윈은 안 그래도 창피한 티리온을 전 세계에 구경거리로 만들 일이 있느냐며 허락하지 않죠. 대신 티리온에게 캐스털리 락의 모든 하수구와 배관 관리를 맡깁니다. 티리온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 관리를 엄청나게 잘 해냅니다.
티리온이 13살일 때, 티리온과 제이미는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타이샤라는 아가씨를 발견합니다. 제이미는 불량배들을 쫓아내고 티리온은 타이샤를 돌봐주었습니다. 얼마 후, 타이샤는 티리온을 무척 좋아하게 됩니다. 티리온은 이 사랑에 감격하여 타이샤와 비밀리에 결혼하지만 2주 후 이를 알게 된 타이윈이 매우 분노했고, 제이미는 사실 타이샤는 티리온의 첫 경험을 위해 돈을 받은 매춘부라고 말합니다.
그 후 타이윈은 자신의 경호 기사들에게 타이샤를 강간하도록 시키고 은화를 하나씩 지불하라 한 뒤, 티리온에게 마지막으로 타이샤와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합니다. 그리곤 꼭 금화 한 닢을 주라고 말하죠. 라니스터는 다른 남자들보다 값어치가 있으니까(...) 티리온은 이때 큰 충격을 받고 이후 자신에게 진정한 사랑은 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죠.
타이윈은 티리온에게 알맞은 신붓감을 찾아주려고 하지만, 그 어떤 귀족 가문에서도 티리온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돈을 위해 싸우는 자는
오로지 돈에만 충성한다.
케반 라니스터 (Kevan Lannister)
나이: 55살
외모: 흰 피부, 금발, 녹색 눈의 통통하고 어깨가 둥근 키 작은 중년. 대머리가 되어가는 중
케반은 어릴 적부터 타이윈이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고 타이윈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열등감도 없이 타이윈을 따르기 때문에 타이윈은 (조아나 사망 후) 케반을 가장 신뢰합니다.
케반에게는 아들 둘에 딸이 하나 있으며 란슬, 마르틴, 자나이가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란슬, 마르틴, 윌엠으로 아들만 셋)여기서 중요하다고 해줄 만한 인물은 란슬뿐인지라 란슬에 대해서만 추가로 다룰게요 (참고로 토멘 바라테온 역을 맡았던 배우가 마르틴 라니스터 역도 맡는 바람에 (얼굴 기억 겁내 잘하는) 팬들이 멘붕을 느꼈다는 얘기도 있죠ㅋㅋ 전 전혀 모름 ㅋㅋㅋㅋㅋ)
케반과 관련해서는 책 및 드라마 이후에 더 많은 것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구만..
제이미: 그는 케반의 아들일지 모르나
혈관엔 젖이 흐르고 있어
란슬 라니스터 (Lancel Lannister)
나이: 17살
외모: 모래 빛이 도는 금발, 녹색 눈, 제이미 라니스터를 닮음
케반의 장남인 란슬 라니스터입니다. 제이미 라니스터를 닮았다지만 티리온은 란슬을 제이미 흉내내는 수준에 불과한 짭 취급 ㅠㅠ
책에서는 사촌인 타이렉(타이겟의 아들)과 함께 로버트 바라테온의 시종으로 일하고 있는 란슬은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성격이 급합니다.
제이미, 얘야,
난 너를 젖먹이 아기일 때부터 알았단다.
넌 게리온처럼 미소 짓고 타이겟처럼 싸우고
케반같은 모습도 들어있지.
그렇지 않다면 킹스가드의 옷을 입지 않았을 게야.
하지만 티리온이야말로 타이윈의 아들이란다,
네가 아니라.
한 번은 내가 그렇게 타이윈 오빠에게 말했더니
내게 반년도 넘게 말도 하지 않더구나.
남자들이란 어찌나 대단한 멍청이들인지.
제나 라니스터 (Genna Lannister)
나이: 54살
외모: 매우 풍만한 가슴과 굵은 허리와 목, 부드러운 얼굴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셋째이자 유일한 딸인 제나는 젊은 시절에도 매우 풍만한 몸매를 갖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 제이미는 제나 고모는 늘 포옹하고 나면 귀를 꼬집는 고모라고 생각하고 있죠.
유약하고 남을 기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한 아버지 타이토스때문에 7살 난 제나는 라니스터 가문과는 급이 맞지 않는 프레이 가문의 남자와 결혼하게 됩니다. 오직 10살짜리 타이윈만이 이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심지어 제나의 남편은 월더 프레이의 장남도 아닌 차남이었으니 타이윈이 정략결혼이라기엔 급이 맞지 않는다며 항의할만했죠. 이것 때문에 제나는 훗날 타이윈과는 성격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윈을 좋아합니다.
똑똑하고 날카로운 성격의 제나는 남편을 지휘하고 다니는 성격이며 다른 이들에게 쉽게 명령을 내립니다. 제나는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을 넷 두었는데 제나가 전부 남편의 아이라고 주장하니 다들 별말은 못..하는.. ㅋㅋㅋㅋㅋ 상황이고 제나와 남편은 모두 캐스털리 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나: 타이겟은 늘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어 했지만
네 아버지를 뛰어넘을 수가 없었단다.
해가 지날수록 그 점에 대해 그는 점점 더 분노했지
타이겟 라니스터 (Tygett Lannister)
나이: 35살 (사망)
외모: ??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넷째인 타이겟 라니스터입니다. 형인 타이윈의 뛰어난 능력을 늘 질투하며 그를 따라잡지 못하는 자신에게 분노했죠. 케반과는 달리 형과의 관계는 늘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뛰어난 기사로 전투 능력이 좋았고 위에 말한 카스타미어의 비 사건이 벌어질 때 타이겟은 타이윈의 곁에 서있었습니다.
타이겟은 결혼하여 위에 말한 타이렉을 아들로 하나 두었으나 얼마 후 홍역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제나: 게리온은 농담을 잘 했지.
그는 게임에서 지느니 게임을 비웃는 쪽을 선택했어.
게리온 라니스터 (Gerion Lannister)
나이: 36살 (실종)
외모: ??
타이토스의 막둥이인 게리온 라니스터는 다른 모든 형제들보다 훨씬 모험을 좋아하고 야생적인 남자로 자라납니다. (왠지 스타크 가문의 릭콘이 생각나네요ㅋㅋ) 잘 웃고 남들도 잘 웃겼던 게리온을 티리온과 제이미는 모든 작은아버지들 중 가장 좋아합니다.
게리온을 낳고 한 달 후에 아내가 사망하자, 타이토스 라니스터는 게리온의 유모를 첩으로 삼았습니다. 자라나면서 게리온은 형 타이윈을 따르지도, 거부하지도 않았습니다.
17살이 되었을 때 자유도시로 여행을 떠났던 게리온은 이후에도 여행을 무척 좋아했고 티리온에게 세계 16대 미스터리에 관한 책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티리온이 드래곤을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부탁한 것도 게리온이었죠. 게리온은 티리온이 6살쯤 되었을 때 저글링 하는 법을 가르쳤는데, 티리온이 저글링을 하는 것을 본 타이윈은 매우 분노하며 다시는 하지 말라고 혼을 냅니다.
게리온은 얼마 후, 남들 다 있는데 라니스터 가문만 없는 (고양이..?) 발라리아 검을 찾기 위해 발라리아로 떠납니다. 약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타이윈은 게리온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보냈죠. 볼란티스에서는 게리온을 아는 선원들이 몇 있었지만 그들은 대부분 발라리아로 가려 하는 게리온의 계획을 듣고 배에서 내린 자들이었습니다. 노예를 사서 발라리아로 들어간 게리온은 아무래도 죽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리온에게는 조이 힐이라는 서녀가 하나 있습니다. 조이는 훗날 월더 프레이의 서자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 할아버지는 도대체 자식이 몇인가)
라니스터 가문은 스타크 집안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많네요 ㅠㅠ 힘두러... ㅠㅠ
이번 이야기는 정말 말 그래도 입문자를 위한 케릭터 소개이니
**스포 댓글은 꼭꼭꼭 비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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